LG노트북은 부팅 usb가 UEFI여야 하고 맨 처음 파티션의 파일 시스템이 NTFS로 되어 있어야 인식한다.
그래서 굉장히 불편하다. 해결책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처음 시작 환경은 윈도우즈이고 여기에 리눅스를 설치하고자 한다.
1. Rufus로 usb를 UEFI:NTFS로 만든다.
2. 그리고 윈도우의 파티션 도구로 들어간다. 검색창에 disk partition이라 치면 나온다.
3. usb의 NTFS영역을 shrink한다. 그리고 나온 free space에 새 볼륨을 만들고 FAT32로 포맷해준다. USB 저장공간이 NTFS와 FAT32가 대략 1:1로 분할 되어있으면 된다.
4. 원하는 OS의 iso파일을 마운트한다. 그리고 안의 내용물을 전부 복사하고 usb의 NTFS영역 그리고 FAT32영역 모두에 붙여넣기 한다. 두 영역에 모두 똑같은 내용이 들어있으면 된다.
5. 컴퓨터 전원을 끄고 usb로 부팅을 시도한다. F10키를 눌러 부트메뉴에 진입하면 EFI어쩌고 하면서 새로 usb가 뜰 것이다. usb로 부팅시킨다.
6. 그러면 grub이 뜨게 되는데 여기서 usb의 FAT32영역을 찾으면 된다. 예를 들어 (hd0)이 usb라면 지금 NTFS영역과 FAT32영역, 그리고 내가 만들진 않았지만 Rufus가 만든 EFI영역이 있다. ls 명령어를 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뜨게 된다.
(hd0) (hd0,gpt3) (hd0,gpt2) (hd0,gpt1)
이런 식으로 뜨게 된다. NTFS에 OS의 내용을 넣었는데 FAT32에 똑같이 넣은 이유는 grub에서 NTFS영역을 읽으려고 하면 unknown file system 에러가 뜨기 때문이다. (hd0,gpt3)가 NTFS영역이었다면 ls (hd0,gpt3) 라고 치면 unknown file system이라고 뜨면서 안에 접근이 안된다. (hd0,gpt2)가 FAT32영역이라면 ls (hd0,gpt2)/라고 치면 잘 나올 것이다.
7. FAT32영역을 찾았으면 root와 prefix설정을 해준다.
set root=(hd0,gpt2)
set prefix=(hd0,gpt2)/efi/boot
여기서 /efi/boot는 os마다 다를 수 있다. 알아서 찾아서 그 디렉토리를 써준다.
8. 다음 명령어를 입력한다.
insmod normal
normal
9. 만약 이대로 잘 되어 리눅스 라이브OS가 뜨게 되어도 그대로 설치 하면 안된다. LG는 usb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 ssd 등에 첫번째 영역이 NTFS가 아니라면 부팅 인식이 전혀 되지 않는다. 적폐다.
따라서 설치하고 싶은 저장장치의 젤 첫번째 파티션을 ntfs로 남겨놔야 한다. 나는 윈도우가 설치되어있던 상태에서 설치해서 그런지 128MB의 NTFS파티션이 있길래 그건 그대로 두고 나머지 파티션을 모두 지우고 설치했다. 아마 그 128MB는 Windows Boot Manager가 있는 위치인 것 같다. 윈도우즈를 다 지운 이 시점에서 부팅 시 Windows Boot Manager옵션이 grub에 뜬다.
10 총평:
다시는 LG노트북을 살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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